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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드워치를 좋아하지만, 남들이 얘기하는 그런 필드워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는 시계도 아직 온라인에서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시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견하지 못한 진짜 흙 속의 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Casio MTP-V005L 입니다. 이 제품 카테고리에 다양한 옵션의 제품이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Casio MTP-V005L-2B4U 입니다. 처음에는 흑백 다이얼 제품을 살까 했었는데, 이 제품을 보고 색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2만원 초반대의 가격인데, 쿠팡에서 할인을 많이 받아서 8,000원(배송비 포함)에 구했습니다.
필드워치의 특징
- 견고함 :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먼지나 물에도 잘 견딤
- 가독성 :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보기 쉽도록 큰 숫자와 야광 처리
- 심플한 디자인 : 실용성 위주의 미니멀한 디자인 (보통 흑백 다이얼, 아라비아 숫자)
- 정확성 : 군사 작전 시 시간을 정확히 측정해야 하므로 정밀한 무브먼트 사용
- 편안한 착용감 : 천연 가죽 또는 나토 스트랩 등 착용감이 좋고 활동에 적합함.
- 저렴한 가격 : 시중의 필드워치라고 불리는 것들 보면 몇 십만원씩 혹은 몇 백만원씩 하던데, 너무 비싸지요. 20만원 이내가 적정한 것 같습니다.
Casio MTP-V005L-2B4U의 특징
- 모델명 : Casio MTP-V005L-2B4U
- 사이즈 : 47 x 40 x 8.1mm (대부분 사람들에게 잘 맞는 적당한 크기와 두께)
- 무게 : 46g (깃털같이 가벼움)
- 케이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 글라스 : 미네랄 글라스
- 밴드 : 천연 가죽 밴드
- 밴드폭 : 20mm (줄질하기 딱 좋은 크기)
- 무브 : 쿼츠
- 방수 : 3ATM / 30Meters (생활방수)
- 배터리 : CR626SW (다이소 LR66, LR626 호환) : 수명 2~3년
이 제품의 특징을 나열해보았는데, 필드워치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보겠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미네랄 글라스이고, 쿼츠 무브먼트이므로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겠지요. 기본적으로 먼지와 물에도 잘 견딥니다. 물론 다이버 워치는 아니기 때문에 수중에서는 오래 버티질 못할거에요.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비오는 상황을 가정했을때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큰 글씨의 아라비아 숫자에 핸즈의 야광으로 가독성이 좋습니다. 아주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지요. 쿼츠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태엽 시계에 비해서 상당히 정확합니다. 전파/GPS 시계나 스마트워치에 비하면 정확성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충분합니다. 천연 가죽소재의 밴드이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8,000원에 구입했으니, 이보다 저렴할 수도 없지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2만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역시 아주 저렴합니다. 이렇게 장점이 차고 넘치는 시계입니다.
히스토리
- 구입일 : 2025-06-28 (구입가 : 배송비 포함 8,000원)
아쉬운 점과 대안
부족한 부분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필드워치라면, 야간에도 사용할 가능성이 많이 있을텐데요. 야광만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필요 없지만, 아쉽기는 합니다.
대안으로 다른 제품을 선택한다면, TIMEX TW2R42500 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디자인이 거의 비슷한데 인디글로 라이트가 지원되어서 야간에도 선명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는 좀 다르기는 하지만, 디자인이 많이 비슷합니다. 국내 오픈마켓에는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MTP-V005L에 비해서 4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저렴한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