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업으로 해볼만한 것들 중에서 가장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로 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이 중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할 지가 큰 고민일거에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해볼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블로그를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조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떤 블로그 서비스가 있는지 보도록 합시다. 생각보다 많지요? 😘
- 네이버 블로그
- 티스토리
- 구글 블로그 (블로그스팟)
- 설치형 블로그 (워드프레스 등)
- 위키독스 블로그
- 두루미스 블로그
- 깃헙
아마도, 위키독스, 두루미스, 깃헙은 여러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블로그일거에요. 그래도, 충분히 활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이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대한민국 국민이면 거의 대부분 네이버에 가입되어 있을 거에요. 블로그라고 하면 네이버 블로그를 떠올립니다. 가장 쉽게 접근해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수익형 블로그로써 네이버 블로그는 어떨까요? 장단점을 보면 아래와 같아요.
장점
- 접근이 가장 쉽다.
- 정보가 많다.
- 네이버 검색엔진에 색인이 바로 된다.
- 상위노출 방법이 쉽다. (블로그 지수에 맞는 키워드를 찾기 쉽다)
- 방문자를 모으기 쉽다.
- 방문자 1000명 이상이 되면, 원고료를 받는 광고글을 작성할 수 있다. (주의필요)
단점
- 구글 애드센스를 적용할 수 없다.
- 에드포스트의 단가가 너무 적다.
- 디지털 노가다로 끝나기 쉽다.
- 네이버가 싫어하는 짓을 하면 저품질에 쉽게 빠진다고 한다.
어떠신가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합니다. 실질적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려면, 애드포스트의 단가가 높아져서 적어도 월 300원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지요. 원고료나 협찬 등을 통해서 추가 수입을 만들 수는 있지만, 이 또한 디지털 노마드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장점인 방문자를 모으기 쉽다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채널로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이용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품질 조심) 그리고, AI를 활용해서 복사/붙여넣기 해도,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에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AI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컨텐츠가 쓰레기면 안되요.
티스토리
다음은 티스토리입니다. 서비스형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는 중요한 블로그였으나, 몇 가지 문제로 인해서 사람들이 이탈 중입니다.
장점
- 네이버만큼 접근이 쉽다.
- 티스토리 관련 정보가 많다.
- 구글 애드센스를 적용할 수 있다.
- 티스토리의 도메인 점수가 좋아서 구글에 쉽게 색인이 된다.
- 다음 검색에 쉽게 노출이 된다.
- 네이버에서도 검색이 잘 되는 편이다.
- 테마를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단점
- 가장 중요한 위치에 티스토리 광고가 크게 붙는다.
- 카카오에서 분사될 예정이어서, 향후 몇 년 후에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 알 수 없는 이유로 저품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음 노출 불가)
좋은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너무 커서 메인 블로그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 티스토리의 활용법은 테스트 용도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어떤 주제로 할지 정해야 되는데, 티스토리를 잡블로그로 이용하면서, 잘 나가는 소재를 찾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좋아요.
구글 블로그 (블로그스팟)
구글에서도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블로거 또는 블로그스팟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블로그가 구글 블로그에 개인 도메인을 연결한 거에요.
장점
-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다.
-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보다 자유롭게 컨텐츠를 작성할 수 있다. (저품질 위험 없음)
- 테마를 원하는 모양으로 꾸밀 수 있다.
단점
- 처음에 몇 개월동안 구글 검색에 노출은 커녕 색인도 안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네이버/다음에 노출할 수는 있다.)
- 편집기가 좀 구리다. (표기능/코드작성기능 없음, 파일첨부 안됨)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여서 구글 검색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대로 그런 것 없습니다. 구글은 정말 컨텐츠의 품질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구글 검색엔진에 색인이 되는 데까지 정말 오래 걸립니다. 대략 6개월정도는 구글 검색 유입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꾸준히 양질의 글을 올리고, 네이버와 다음의 유입에 의존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1년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메인 블로그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당장 구글을 위협할만한 경쟁 상대가 없으니까요.
설치형 블로그 (워드프레스 등)
서비스형 블로그의 제약이 싫고, 온전히 나만의 블로그를 원하시는 분들이 설치형 블로그, 그 중에서도 워드프레스를 사용합니다.
장점
-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다.
- 서비스가 없어질 위험이 없다. (완전히 내꺼다)
- 완전히 자유롭게 컨텐츠를 작성할 수 있다.
- 원하는 모양의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
단점
- 서버/도메인 비용이 나간다.
- 구글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몇 개월 동안 구글 검색이 안된다.
- 서버/도메인/워드프레스를 배워야 한다.
- 조금이라도 시스템 관리를 해야 한다. (데이터 백업 등)
완전한 자유를 원하시는 분들은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합니다. 자유는 책임이 따릅니다.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공부도 더 해야 하고, 비용도 지불해야 합니다. 대략 월에 3만원 정도의 서버 비용이 발생하더군요.
저도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중인데요, 워드프레스는 아닙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아주 저렴한(1년에 1만원) 웹호스팅을 사용해서 부담없이 운영중이에요. 이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나중에 별도로 이야기해볼게요.
위키독스 블로그
위키독스는 일반인 중에서는 들어본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에요. 위키독스는 온라인 책을 제작 공유하는 플랫폼 서비스인데, 얼마 전에 블로그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장점
- 구글 애드센스가 이미 붙어 있어서, 바로 수익화가 가능
- 도메인 점수가 티스토리보다도 좋아서, 구글 노출이 잘 됨.
단점
- 편집기에 마크다운만 지원해서 일반인 사용하기 불편함
- 이미지 첨부가 불편함
- 수익을 7:3으로 나눔
- 중간광고/전면광고 없어서 수익이 적음.
- 테마 기능 없음 (꾸미기 안됨)
- 통계 기능 없음.
위키독스도 장단점이 아주 명확합니다. 수익이 적은데, 나누어 가져야 해서, 메인 블로그로 이용할 수는 없어요. 대신, 티스토리처럼 테스트하기에 좋습니다. 구글 노출 테스트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소셜 로그인도 되니까 한 번 이용해보셔요.
두루미스 블로그
두루미스는 완전히 생소한 서비스일거에요. 그냥 간단하게 소개만 해드릴게요.
장점
- 구글 애드센스 붙일 수 있음.
- 컨텐츠가 여러가지 언어로 자동 번역되어서 서비스됨.
단점
- 광고 수익을 35:65 로 나누어 갖는 구조.
- 테마기능 없음
- 통계기능 없음.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 가능)
소개는 해드렸는데, 딱히 끌리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의문이기도 합니다.
깃헙
깃헙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스 관리 서비스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홈페이지를 만들 수가 있어요. 이 기능을 이용해서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여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장점
- 구글 애드센스 붙일 수 있음
단점
-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
- 글 작성이 좀 번거로움
깃헙 말고도 비슷한 서비스를한 깃랩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깃헙은 마이로소프트가 운영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안정성은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스러운 것들을 좋아하시면 깃헙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운영해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블로그 서비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구글블로그, 설치형블로그, 위키독스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어요. 각각의 목적은 위에 적은 대로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수익형 블로그로는 구글블로그와 설치형블로그를 추천합니다.